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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법원 앞에 원래 백반집이 있던 자리에 스테이크집이 생겼다. 이름은 까사 두 그릴(Casa Do Grill). 런치 메뉴가 있길래 가봄. 저녁에는 스테이크 메뉴와 와인을 파는 듯. 점심메뉴는 원래 11,800원인데 오픈 이벤트로 만원에 팔고 있다고 함.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용하고 아늑하다. 이게 점심 메뉴다. 고기는 부드럽고 익힘 정도는 미디움웰던 정도? 볶음밥은 담백한 맛이니 간이 쎈 사람은 옆에 소금통과 후추통이 있으니 뿌려먹자. 매장에 대한 후기는 저녁에 여유롭게 간단히 식사하면서 와인 한 잔하고 대화하기 딱 좋은 분위기인 듯.
오늘 교대역과 서초역 중간에 법원 올라가는 길목에 이태리 부대찌개가 오픈했다. 이 자리엔 엔젤리너스 커피가 원래 있었는데 장사가 잘 안되는지 없어지고 인테리어 거의 그대로 카페 라온으로 이름만 바꿔서 또 커피숍이 생겼다가 역시 얼마 안가서 폐업했다. 그 자리를 쪼개서 저번 주 내내 합판으로 벽을 쳐서 막아 놓고 뚝딱 뚝딱 거리더니 금새 인테리어 마무리하고 오늘 이태리 부대찌개가 오픈했다. 아침에 출근하는데 교대역에서 오픈 이벤트 전단지를 돌리길래 받아 왔다. 조만간 한 번 가봐야겠다. ==== 그 조만간이 오늘 저녁이 될 줄이야.. 야근이 생겨서 급하게 가봤다. 메뉴는 부대전골.. 사진과 같은 비주얼이고 처음엔 뚜껑이 덥혀져서 나온다. 오픈 첫 날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풀로 차있었고 직원분들 교육을..
얼마 전 서초동 법원등기소 근처에 오픈한 장사랑에 점심을 먹으러 가봤다. 원래 쭈꾸미 집이였는데 외부 리모델링을 하고 장사랑으로 오픈했다. 간판에 사진이 냉면이 보인다. 안에 들어가니 오픈빨인지는 모르겠으나 살짝 대기타임이 있었다. 대기하면서 메뉴판을 받아 찍어봤다. 가격대가 후덜덜하다.. 냉면 만원.. 메뉴판 처음에 보면 무슨 명인의 된장 간장 등등 명인들이 만든 장으로 만드는거라 비싼듯.. 자리로 안내 받아 간판의 메뉴를 주문했다. 바싹 불고기 물냉면 세트~ 개인적으로 냉면을 완전 사랑하기 때문에 기대가 컸는데.. 결론을 얘기하자면 냉면만 먹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냉면과 불고기가 궁합이 너무 안맞는다. 간이 센 불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심심한 냉면이라서 냉면 맛이 하나도 느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