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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Jun's Life Story/금강산도 식후경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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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100일 기념 양가 식사 초대를 토다이에서 했었다. 일전에 올린 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음식 대기줄이 어마어마 했다. 역시나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 사이에서 이건 좀 심하다 뷔페가 맞긴 하냐 등 말이 나오기 시작했다. 애 보랴 양가 식구들 신경쓰느라 정신이 없어 그냥 그려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그 담주까지도 별로였다 이야기가 나오더라... 순간 내가 왜 내 돈주고 식구들 대접하는데 이런 소리를 들어야하나 생각이 들면서 열이 확 받아 토다이 중계점에 클레임을 걸었다. 며칠 후 토다이 중계점으로부터 죄송하다는 이유로 토다이 식사권으로 보상해주겠다 답변 받았다. 이번 주에 식사권을 받으면 주말에 다시 가보고 혹시나 개선이 없이 똑같은 상황이라면 이번엔 사진과 함께 적나라하게 올려볼 생각이다.
어제 강남역 근처에 갈 일이 있어서 쉑쉑버거 강남점에 가봤다. 아직 줄이 있긴하지만 매체에서 본 오픈 때처럼 심하진 않다. 그래도 장사는 잘되는지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와이프 오더에 따라 슈륨버거, 쉐이크 스텍버거, 쉑 카고 독, 치즈 프라이를 주문했다. 총 가격은 3만 초반... (더럽게 비싸다..) 비싼만큼 값어치를 하겠지라고 생각했지만 앞으로는 그냥 버거킹이나 먹어야겠다는게 결론이다. 쉑쉑버거 언제 사오냐고 했던 와이프도 앞으론 먹지 말자고 한다. 쉐이크 쒯 더 뿨거!!
아 이건 좀... (만능의 윗동네 돼지 짤) 일요일에 간단한 가족 행사가 있어서 토다이 중계점에 예약 후 방문을 했다. 예약은 일요일 오전 11:30분. 토다이 중계점은 건영백화점 4F에 있다. 올라가려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 한다. 유모차를 끌고 가는 사람들은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1층에서 타려면 거의 Full인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1층에서 기다리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애는 장모님께서 안고 유모차는 접어서 내가 들고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서 올라갔다. 4F 도착 후 룸으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고 음식을 가지러 가는데... 음식의 맛이나 질을 떠나서 줄을 보면 욕부터 나온다. 이건 뭐 토다이에 좆데월드 바이킹 ..
서초동 칭진 본점의 굴짬뽕이다. 맛이 괜찮음. 아주 좋은 정도는 아니지만 요즘 이만한 중국집 찾기도 힘들다.
이번 회식은 그 동안 애용하던 토다이 고속터미널점이 슬슬 질려가던 차에 양념갈비가 먹고 싶다던 조모씨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여 교대역 삼겹살로 약간 유명한 이층집의 시리즈 격인 맞은편의 갈비집으로 고고.. 우리가 먹은건 양념갈비(1인분에 1.5 가격), 숯불에 구워먹는다. 옆에는 가스버너로 끓여 먹는 해물배추탕(?)이 같이 나오는데 맑은 국물에 얼큰한 맛에 적절한 조미료의 맛이 일품이다. 3명이서 양념갈비 6인분에 물냉면 두 그릇 배 터지게 먹었다.
대만가서 먹었던 음식들 향이 강해서 못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난 전천후 잡식이라 다 맛있었다. 곱창국수 무슨 시장에서 먹은 이름 모를 볶음밥? 싹 비움 우육면.. 이건 진짜 맛있었다.. 고기가 덩어리로 들어가 있음.. 망고빙수는.. 생각보다 별로.. 딘타이펑 딤섬 키키레스토랑 버블티 우육면은 한번 더 먹었다..
결혼 기념일을 맞아 '비스테까'라는 레스토랑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분위기를 낼 수 있었다. 먼저 나온 빵을 먹고 차례로 나오는 음식들 콩과 새우가 들어간 요리와 샐러드(샐러드 사진 없네..) 조개가 들어간 토마토 스파게티.. 집에서 내가 만든 맛과는 역시 다르다.. 와이프가 주문한 스테이크.. 부위가.. 기억이.. 내가 먹은 송아지보다 씹는 맛이 있었고 좀더 풍미가 있었다. 내가 주문한 송아지 스테이크.. 송아지라 그런지 연하고 부드러움.. 다 먹고 뼈에 붙은 고기가 참 아까웠지만 집에서 족발시켜 먹는게 아니기 때문에 체통을 지켜냈음. 메인인 스테이크를 먹고나면 디저트인 티라미스와 음료가 나옴. 와이프는 음료를 차로 선택하고 난 티라미스와 함께 먹을 커피를 선택.. 티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