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커튼(MJÖLKÖRT)/커튼봉(RÄCKA) 설치 후기

​​얼마 전 이케아에 들러 구매해두었던 MJÖLKÖRT 커튼 한 쌍과 RÄCKA 커튼봉 세트를 대선 연휴 기간에 안방에 설치했다.

이게 ​MJÖLKÖRT 커튼 한 쌍.. 이케아 어플로 찾아봤다.

꽤나 착한 가격이다.

우리가 갔을 때는 쇼룸 13번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플에 있는 커튼 이미지들..​

​이건 커튼봉 세트다. 역시 착한 가격이다.

이것도 역시 커튼과 함께 쇼룸 13번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이게 세트인지 모르고 구매했는데 어플로 보니 RÄCKA 커튼봉콤비네이션이다..

​어플 내 이미지에서 보면 이런 구성이다.

 

 

이제 실제로 달아보자..

​ㅎㅎㅎ 뭔가 과정은 생략되었다..

함마드릴 사용의 부담감에 중간 과정을 찍는 걸 빼먹었다.

사실 함마드릴로 저 'ㄱ'자 브래킷을 달려고 벽에 구멍을 뚫을 때 엄청나게 고생했다.

오래된 아파트의 벽의 단단함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보쉬 함마드릴에 번들로 들어있는 콘크리트 비트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비트 몇 개가 벽에 저 구멍을 뚫다

휘어지고 끊어지며 사망했다... (함마드릴 소리에 한 번, 비트들 사망할 때 또 한 번 적잖이 당황했다..)

아무튼 사진과 같이 피스로 단단하게 브래킷을 벽에 설치하자.

​커튼을 커튼봉에 끼고 커튼봉을 고정시키면 되는데

이 때 제일 끝의 커튼거는 부분은 고정 브래킷의 바깥 부분으로 빼서 커튼을 닫을 때 끝 부분이 딸려오지 않도록 한다.

​사진처럼 커튼을 당겨도 딸려가지 않도록 하고..

피스가 보이지 않도록 동봉된 커버를 껴준다.

​이렇게 마무리..

사진을 자세히 보면 거튼봉 끝 장식도 장착이 되어 있다.

이건 나사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슬슬 돌려서 끼면 된다.

​모두 설치하고 커튼 연채로 한 컷.

역광이라 사진이 좀...

게다가 창문이 좀.. 지저분하군..

마지막으로 거튼 닫고 한 컷..

최종 설치 후기는 뭐 나쁘지도 않고 막 좋지도 않고 그렇다.

(뭔가 어플에서의 이미지와 같은 샤방함은 없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보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커튼을 달았으니 딸래미가 좀 더 오래 잘 수 있겠군 ㅋㅋ